소리와 음파의 물리학: 우리가 매일 듣는 소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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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이치와 물리 법칙은 알면 알수록 놀랍고 신기합니다. 이 번 글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듣고 있는 소리, 음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리의 특성 우리가 귀로 듣고 있는 소리는 물리적 용어로 음파(音波, Sound Wave)라고 하며 매질을 통해 그 내부에 발생되는 압력 혹은 스트레스가 진동하며 전파되어 나가는 파동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소리의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용어가 바로 파동인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공기가 둘러싸고 있으므로 이때의 매질은 공기가 되며 물속에서 소리를 들을 때는 물이 매질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공 상태로 매질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소리가 전파되거나 전달되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듯이 공기 중에서 소리가 전파되는 속도는 초속 340 미터입니다. 파동이란? 파동(Wave)을 간단히 정의하면 어떤 한 곳의 에너지가 흔들림을 통해 다른 곳으로 전달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가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면 물의 표면에 파문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물결파가 만들어지는데 이와 같은 물리적 현상이 파동인 것입니다. 파동 특성을 갖는 음파 즉 소리는 파장(Wavelength)과 진동수(Frequency), 전파속도와 진폭(Amplitude)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동수는 주파수라고도 말합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1차원 공간에서 파동을 사인 곡선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반복되는 형태의 가장 작은 단위에 해당하는 길이를 파장 λ라고 하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위, 아래로 변화하는 크기를 진폭 A라고 합니다. 공기 중에서 소리의 전파속도 V는 일정하게 초속 340 미터이므로 소리의 진동수 υ는 속도 나누기 파장 즉 V / λ 로 구할 수 있습니다. 파장과 진동수는 반비례 관계에 있어서 파장이 크면 진동수가 낮아지고 반대로 파장이 작으면 진동수는 높아집니다. 또한 진동수가 낮은 소리는 저음이며 진동수가 높은 소리가 고음입니다. 일상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