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과 히틀러, 리더십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인가
프롤로그 감사하게도 많은 경영자 교육, 리더십 교육, 그리고 인간관계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았던 저로서는 매우 친숙한 두 분입니다. 그만큼 여러 교육 자료에서 다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리더십 측면을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윈스턴 처칠 처칠은 1874년 영국의 유명 귀족이자 대대로 정치가인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에는 낙제생이었고 문제가 많은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역사 과목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의 학업 성적이 모두 형편없었는데, 특히 수학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수학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샌드허스트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장교로서 각종 전투에 참가하여 활약을 펼쳤고,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글도 여러 매체에 내면서 서서히 화려한 명성과 대중적 지지도 얻게 되었습니다. 결국 처칠은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영국의 해군 장관이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영국의 수장인 총리가 됩니다. 그는 진실되고 화려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언변으로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전장의 병사들의 용기를 고무하고 독려함으로써 독일의 영국 침공을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이겨내도록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윈스턴 처칠 더 나아가서는 전후 스탈린의 소련 공산주의에 맞서는 민주주의 진영 전체를 리드하기도 하였습니다. 1차, 2차 세계대전 시의 최고 정책을 진두지휘했던 수많은 경험과 역사 지식, 글 쓰는 재능을 통해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처칠의 리더십은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특유의 유머와 다른 각료들과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들의 집합체였습니다. 처칠은 지휘관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휘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는데, 그로 인해 자신의 정책 결정에 대해서도 참모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과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측근들의...